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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대에서 걸리기 쉬운 물건 TOP 7 공항에서 압수당하지 않으려면

by 쩌는쩡이100 2025. 7. 23.
비행기를 자주 타더라도, 보안검색대는 항상 긴장되는 구간입니다.
특히 모르고 반입한 물건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 낭비나 압수로 이어질 수 있죠.
이 글에서는 공항에서 자주 걸리는 물건과 안전하게 통과하는 팁을 정리해 봤습니다.

보안검색대에서 걸리기 쉬운 물건 TOP 7
공항에서 압수당하지 않으려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자주 걸리는 물건 TOP 7

공항 보안검색대는 모든 탑승객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구간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항공기 안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보안검색에서의 문제는 단순히 짐을 다시 정리하거나 몇 분 지체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우에 따라 압수, 비행기 탑승 지연, 추가 조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공항에서는 작은 규정 위반도 엄격하게 처리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큰 불편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여행 경험이 많은 사람도 보안검색에서 당황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만큼 규정은 복잡하고, 자주 바뀌며, 공항과 항공사마다 기준이 다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특히 자주 걸리는 대표적인 물건 7가지를 중심으로, 어떻게 포장하고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안전하게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기준 초과 액체류

공항에서 가장 많이 압수되는 물건이 바로 액체류입니다. 국제선 기준으로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모든 액체는 1리터 이하의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화장품, 로션, 선크림, 음료, 향수, 스프레이 등이 이에 해당하며, 개별 용량이 100ml 이하라도 지퍼백 총용량이 초과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 산 음료나 물 한 병도 들고 탑승할 수 없으며,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포장 상태에 따라 허용 여부가 갈릴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는 반드시 핸드캐리용 화장품과 액체류를 따로 정리하고, 지퍼백은 꺼내기 쉬운 위치에 배치해야 검색이 원활해집니다.

2. 보조배터리 용량 초과

보조배터리는 기내용 수하물에만 넣어야 하며, 위탁 수하물에 넣을 경우 전량 압수 또는 수하물 전체가 검색 보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60Wh 이하의 배터리는 허용되지만, 이보다 높은 고용량 제품은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거나 반입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승객이 자신이 사용하는 보조배터리의 정확한 용량을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제품에 표기된 Wh 수치가 없을 경우 검색대에서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으니, 사전에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용량 표기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개의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경우, 배터리 수량 제한도 있으므로 항공사별 규정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튜브형 연고·젤류

치약, 연고, 손소독제, 헤어젤 등은 ‘고체도 아니고 액체도 아닌’ 애매한 형태이기 때문에 더 자주 검색에 걸립니다. 여행자들은 이 물품들을 일반 물품으로 간주하고 가방에 넣지만, 보안 검색 기준에서는 이들 모두 액체류로 분류됩니다. 특히 치약은 자주 쓰는 물건이라 잊고 기내용 캐리어에 넣는 일이 많은데, 용량이 100ml를 넘을 경우 압수될 수 있습니다. 소형 튜브 제품을 준비하거나, 짐 싸기 전 액체·반액체 여부를 구분해 지퍼백에 옮겨 담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날카로운 도구 (손톱깎이 포함)

칼이나 가위 같은 날카로운 도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입 금지 품목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손톱깎이나 면도기, 손톱정리용 줄처럼 작은 도구는 헷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날이 긴 손톱깎이나 접히지 않는 면도기는 무기로 오해받을 수 있어 압수 대상이 되며, 여행 도중 필요한 물건임에도 현장에서 압수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사전에 가능한 도구들은 수하물에 넣는 것이 안전하며, 휴대해야 할 경우 항공사와 공항의 허용 기준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포츠 용품 및 장난감 무기

공이나 배트처럼 작지만 단단하고 위험성이 있는 스포츠 용품은 기내 반입이 제한됩니다. 더불어 아이들의 장난감 총, 칼, 활 등은 실제 무기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입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일부 공항에서는 물총조차 반입 거부되는 사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장난감이라도 외형이 공격성 있게 보이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위탁 수하물에 넣거나 여행에서 제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6. 라이터 및 성냥

많은 공항에서 1개의 소형 라이터는 허용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공항과 항공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자식 라이터, 휘발유 라이터, 긴 부탄가스라이터는 대부분 반입이 불가하며, 소형이라도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압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터는 반드시 휴대해야 하며, 위탁 수하물에 넣는 것은 불법입니다. 성냥도 유사한 규정이 적용되므로, 애매한 경우라면 처음부터 휴대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7. 음식물 (특히 액체 성분 포함)

김치, 찌개, 육수, 된장찌개 등 액체 성분이 포함된 반찬류는 대부분 기내용 반입이 금지됩니다. 특히 발효식품은 냄새가 강하고, 외형도 자극적이기 때문에 공항 보안 요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입니다. 포장이 밀봉되어 있다고 해도 내용물이 흘러나올 수 있는 가능성, 강한 냄새 등의 이유로 반입 거부되기 쉽습니다. 고체류 간식이나 잘 포장된 건조식품은 대부분 통과되지만, 반액체 음식은 가급적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공항 보안검색, 이렇게 준비하세요

보안검색에서 막히지 않고 빠르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짐을 쌀 때부터 기준에 맞게 구성해야 합니다. 우선 액체류는 무조건 100ml 이하로 지퍼백에 모으고, 배터리는 용량 표기가 있는 제품으로 준비하며, 날카로운 도구는 되도록 수하물로 분리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꺼내기 쉬운 위치에 두고, 금속물은 주머니에서 미리 꺼내면 검색 시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출국 당일에는 물이나 음료 구매를 최소화하고, 면세품 구매 시에도 액체류는 봉인 포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안검색대는 단순한 통과 절차가 아니라, 내가 준비한 짐이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준비만 잘하면 스트레스 없이 공항을 통과할 수 있고, 여행의 첫 단계부터 여유를 갖는 기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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